임상시험 결과, 뇌종양 MRI에서 가도비스트의 우수성 나타나
- 가도비스트와 가도테레이트의 개인내 비교 연구
[2010년 4월 26일] 뇌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MRI에서 조영제인 가도비스트(Gadovist®)를 사용한 경우가 가도테레이트(Gadoterate)에 비해 조영 증강 효과가유의하게 높아지고 병변의 특성을 더 잘 파악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유럽 영상의학학회(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에서 발표된 다기관 임상시험 결과에 의한 것이다. 연구결과, 두 개의 조영제는 유사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가돌리늄 기반의 MR조영제를 사용한 MRI는 뇌 병변을 발견하는데 있어 가장 정확한 진단 기법으로 알려져 있다. 거대환고리(macrocyclic) 구조의 가돌리늄 화합물인 가도비스트는, 1.0몰 농도의 가도부트롤을 함유하고 있어 다른 0.5 몰 농도의 MRI 조영제에 비해 가돌리늄 농도가 2배로 높아 보다 적은 양을 투여할 수 있는 임상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H.S.라파엘 임상 연구소(Scientific Institute H.S.Raffaele)의 영상의학 전문의이자 이번 연구의 책임연구자인 니콜레타 안잘론(Nicoletta Anzalone)은 “가도부트롤은 높은 이완성, 고농도 그리고 높은 안정성을 가지고 있어 우수한 영상을 제공한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는 가도비스트가 뇌 병변을 보다 효과적으로 영상화 할 수 있음을 제시하고 있으며, 종양과 주변 정상 조직을 좀 더 쉽게 구분해 낼 수 있게 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뇌종양 진단과 영상화를 위한 이번 연구는 가도비스트(1.0몰 농도의 가도부트롤 제제)와 0.5 몰 농도의 가돌리늄 조영제인 가도테레이트를 직접 비교한 최초의 임상연구이다. 일차 유효성 평가는 전반적인 조영 증강에 대한 정성적(qualitative)인 평가였고, 이차 평가 변수는 병변의 조영 증강에 대한 정성적 평가와 신호 증강에 대한 정량적(quantitative) 평가였다. 안정성도 동시에 평가됐다.
연구 데이터
이번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연구는 135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작위 순서로 두 번의 조영 증강 MRI 검사를 시행했으며, 가도비스트와 가도테레이트 모두 가돌리늄 0.1mmol/kg(체중)로 투여됐다. 최종 진단에 대한 정보가 없는 세 명의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독립적으로 영상의 질을 평가했고, 또 다른 한 명의 전문의는 ROI(region-of- interest) 분석을 이용해 병변의 신호 강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하였다. 일차 유효성 평가에서 가도비스트는 가도테레이트 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조영 증강과 내부 구조에 대한 정성적 평가에서도 가도테레이트 대비 가도비스트가 우수한 경향을 보였다. 신호 강도의 정량적 분석에서는 가도비스트에서 뇌 실질 조직 대비 병변의 신호강도 비율이 유의하게 더 높았다(p<0.001). 안전성 측면에서는 두 조영제 모두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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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비스트
가도비스트는 뇌, 척수, 간, 신장, 그리고 혈관계 등 신체 여러 부위에 대한 MRI에서 조영증강을 위해 사용되도록 승인받았다. 안정한 거대환고리(macrocyclic) 구조의 가돌리늄 화합물인 가도비스트는 기존 다른 조영제에 비해 단위 부피 당 두배의 가돌리늄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가도비스트는 혈장에서 높은 T1-이완성을 가지고 있다. 고농도와 높은 이완성의 결합을 통해, 가도비스트는 모든 가돌리늄 조영제 중에서 ml당 가장 높은 T1 단축효과를 나타낸다. 이 때문에 가도비스트는 우수한 영상의 질을 제공하며, 적은 주입량으로도 유용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가도비스트는 1998년에 처음으로 시판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50개가 넘는 국가에서 승인받았다.

